- 감염병 예방 및 관리계획 수립, 감염병 대응ㆍ신종 감염병 대비체계 확립
- 감염병 위기ㆍ기후변화 등에 대비 위해 9개 추진과제, 32개 세부과제 추진
- 감염병 위기ㆍ기후변화 등에 대비 위해 9개 추진과제, 32개 세부과제 추진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시가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 신종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감염병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3월 30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인천을 만들고자 ‘2023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인천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됐으며, 감염병 위기 및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인천지역에서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수두, C형 간염, 유행성이하선염, A형 간염, 쯔쯔가무시증, 말라리아 등의 감염병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2,667건, 수두 894건, C형 간염 641건이 발생했다. 또, 급성호흡기 감염증 신고환자와 인플루엔자, 수족구병 의사환자도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시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해 감염병 조기 인지 및 지역사회 전파를 방지하고, 신종감염병 대비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는 한편, 감염병 발생 억제 및 유행 방지를 위한 예방·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대응 완화 기조에 맞춰 일상 회복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①감염병 위기 대비·대응 고도화, ②감염병 감시망 구축 및 코로나19 일상 회복지원, ③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④감염병 대응 민·관 협력 등 4대 전략을 정하고, 9개 추진과제와 4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32개 세부 추진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