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은 각종 도시 개발 사업 등 인구 증가에 따른 하수 발생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강화된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총사업비 약 748억 원을 투자해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증설·개량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은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이대열 소장과 (가칭)남양주그린허브㈜의 주간사인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 유재우 상무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른 세부 사업 내용은 노후된 제1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2만 5천 톤/일) 이전 신설(현대화) 및 8천 톤/일 증설, 제2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1만 8천 톤/일) 개량 사업이다.
특히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기존 제1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부지를 공원(37,379㎡)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화도 하수 처리 구역 약 3만 명의 인구 증가에 대한 하수 처리 용량을 추가로 확보해 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 증대 및 수질 개선을 도모하는 등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화도 공공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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