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정해권)가 인천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이순학(민·서구5) 의원 주재로 ‘인천 서구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간담회는 임승빈 강소특구사업단 사무국장(인천 서구 강소특구사업)과 김재형 인천도시공사 스마트도시사업처 부장(검단2산단 개발계획)의 보고와 강소특구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 등으로 이뤄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민숙 인천시 환경기후정책과장과 김창원 서구청 클린도시과장, 임승빈 강소특구사업단 사무국장, 김재형 인천도시공사 스마트도시사업처 부장, 김남원·이영철 서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소특구 측은 특구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와 서구의 관심, 특히 입주기업에 대한 지방세 세제 혜택 적극 지원을, 인천도시공사는 다소 지연되고 있는 강소특구 개발계획 승인을 위한 협조를 각각 요청했다.
이에 이순학 의원은 “검단과 서구 주민들은 인천서구 강소특구 생산거점지구로 신규 조성 예정인 검단2산단에 깨끗하고 환경오염 유발이 없는 미래형 사업체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검단에 환경오염 걱정 없는 멋진 산단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입법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시에 강소특구 지원을 위한 관련규정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산업경제위원회에서는 강소특구 사업 추진 현황과 발전 방향에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9월 1차 강소특구 간담회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