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항 노선, 순차적 재개 예정"
매일일보 = 박규빈 기자 | 제주항공은 중국 산둥성 칭다오 노선을 오는 4월 30일부터 매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운항을 중단한지 3년 2개월만이다.
인천-칭다오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20분(이하 현지 시각)에 출발해 오전 8시 50분에 칭다오국제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오전 9시 50분에 출발해 오전 12시 20분에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어 화·목·토·일요일에는 인천공항에서 저녁 7시 40분에 출발하고 칭다오국제공항에서 밤 9시 10분에 출발하는 야간편도 편성해 주 11회 운항한다. 또한 제주항공은 오는 23일부터 기존에 운항하던 인천발 웨이하이와 옌타이 노선을 각각 주 7회로 증편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코로나 이전에 운항했던 중국 노선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