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자원봉사센터, ‘도심 속 나무심기’…공촌천에 1만 3천 그루 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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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자원봉사센터, ‘도심 속 나무심기’…공촌천에 1만 3천 그루 심어
  • 이종민 기자
  • 승인 2023.04.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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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350명 참여, 꽃피는 하천길 조성에 ‘구슬땀’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12일 서구자원봉사센터가 ‘도심 속 나무 심기’ 행사를 열고 공촌천 일원에 철쭉, 국화 등 나무 1만3,500그루를 심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계속되는 이상기후, 공기오염 등에 주민이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 대응하기 위해 나무 심기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공항철도(주)의 후원과 자원봉사자 350여 명의 참여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철쭉, 국화 등을 심어 생태교란 식물을 억제하고 꽃피는 하천길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종대 ㈜공항철도 부사장은 “주민들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어 올가을에는 국화꽃이 만개한 하천의 풍경이 기대된다”며 “ESG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환 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늘 심은 꽃과 나무가 생태교란 식물 생육을 억제하고 미세먼지 감소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분야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주민들의 참여로 공촌천이 더 깨끗해지고 주민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구자원봉사센터는 이외에도 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주민과 공감하고 함꼐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나무 심기, ▲하천 살리기, ▲1산 1거리 봉사단 운영, ▲환경사랑 실천 캠페인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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