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추경 1천560억원 편성...올해 예산 2조 돌파
상태바
경주시, 추경 1천560억원 편성...올해 예산 2조 돌파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3.04.20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낙영 시장 “서민경제 회복과 시민생활 안정에 중점 둔 반영”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월 5일 얼천홀에서 개최된 신년언론인 간담회에서 경주발전을 위한 미래발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월 5일 얼천홀에서 개최된 신년언론인 간담회에서 경주발전을 위한 미래발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천560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1천270억원, 특별회계 290억원이다. 이에 경주시의 올해 본예산은 1조 8천450억원에 추경예산을 합한 2조 10억원이다. 

주요 재원은 추가 확보된 지방교부세 350억원, 조정교부금 124억원, 국도비보조금 167억원, 보전수입 516억원 등으로 마련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 등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제2금장교 건설 20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23억원 △신라왕경방 정비 12억원 △현곡 체육공원 조성 12억원 △충효국민체육센터 건립 5억원 △농산물 가공종합지원센터 건립 4억원 등을 편성했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주페이 할인 판매보전금 102억원 △황남 공영주차장조성 30억원 △안강시외버스정류장 조성 10억원 △감포읍 종합복지센터 건립 10억원 △워케이션빌리지 조성사업 20억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7억원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지원 22억원 △ 충효 야척~재동간 도시계획도로 10억 등을 확보했다.

또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83억원을 투입하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도 40억원을 예산을 배정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서민 경제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며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도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추경 예산안은 19일에 시의회에 제출됐으며 제275회 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5월 초 확정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