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까지 20개 모든 동에서 경로행사 열어
김 구청장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 위해 세심히 챙길 것”
매일일보 = 서형선 기자 |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2일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오전 대한한의사협회(허준로 91) 5층 대강당에서 열린 ‘가양2동 어버이날 경로행사’를 찾아 어르신들의 노고에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표창 수여식과 2부 기념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모범 어르신, 지극한 정성으로 부모님을 모신 효행자,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부 기념행사에서는 참석 어르신들께 점심 식사와 다과를 대접했다.
이어 보타닉파크웨딩홀(마곡중앙5로 6) 지하2층 연회장에서 열린 가양1동 어버이날 경로행사장을 찾아 어르신들께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어버이날 경로행사’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20개 모든 동에서 열린다. 김 구청장은 모든 어버이날 경로행사를 빠짐없이 찾아 어르신들께 일일이 공경의 마음과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하늘도 맑고 햇볕 좋은 날에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행사를 하게 되어 더욱 기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여가생활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함 없이 세심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 공모사업비 7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어르신사랑방 15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스마트 안전센서와 실내에서 운동이 가능한 건강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며, 키오스크, 모바일뱅킹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 시설이 열악한 어르신사랑방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 ‘저소득 어르신 보청기 지원’ 등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더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어르신 복지 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