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올 하반기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에 레벨3 탑재 계획
볼보, 레벨3 자율주행 ‘라이드 파일럿 서비스’ 구독 제공 예정
GM, 레벨5 ‘크루즈 오리진’ 선봬…구글‧MS도 기술 투자 활발
볼보, 레벨3 자율주행 ‘라이드 파일럿 서비스’ 구독 제공 예정
GM, 레벨5 ‘크루즈 오리진’ 선봬…구글‧MS도 기술 투자 활발
매일일보 = 김명현 기자 |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자율주행차 출시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MW그룹, 볼보, GM(제너럴모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올해 자율주행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는 자율주행 기술을 레벨0부터 레벨5까지 총 6단계로 분류한다. 여기서 레벨3는 차량 통제권이 운전자에서 자동차로 넘어가는 첫 단계다. 레벨3 기술이 적용되는 차량이 사실상 ‘자율주행차’로 분류되는 이유다. BMW그룹은 올해 하반기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에 레벨3 기술을 탑재할 계획이다. BMW그룹을 자율주행 분야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BMW그룹은 지난해 자율주행 상용차 서비스 업체 메이 모빌리티에 이어 올해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사 오토브레인에 투자했다. 볼보는 레벨3 기능이 담긴 ‘라이드 파일럿(Ride Pilot)’ 차세대 전기 SUV 모델에 적용한다. 이 라디드 파일럿은 구독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볼보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업체 젠스엑트 지분 100%를 사들여 자회사로 만들었다. 라이드 파일럿 개발에도 젠스엑트가 참여했다. 볼보는 폴란드에 소프트웨어 개발센터를 세울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좌우명 : 내일 지구가 멸망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