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깨끗한 물 공급 위해 노후상수도관 세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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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깨끗한 물 공급 위해 노후상수도관 세척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3.05.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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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경찰서 앞~서성리 회전교차로 구간 900m 세척 완료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강진군은 올해 초부터 발생한 읍내 탁수를 바로잡기 위해 5월 15일 23시부터 16일 04시까지 상수도관 세척 작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노후상수도 세척을 위한 작업
사진=노후상수도 세척을 위한 작업
세척은 탁수 유발 주요 구간으로 추정되는 강진경찰서 앞 ~ 서성리 회전교차로 구간, 900m의 노후상수관로에 대해 우선적으로 실시됐으며, 상가, 식당 등의 단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야간에 작업을 진행하고 아파트와 주택가에는 사전에 전단지, 플래카드, 전광판 안내를 통해 단수를 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번 세척 작업은 노후 상수관로에 고압 기체를 분사해. 배관에 흐르는 물과 기체의 압력으로 이물질이나 물때 등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압축 공기 세척 공법’이 사용되었으며, 그 결과 물의 평균 탁도가 0.23NTU에서 0.17NTU로, 망간은 0.014mg에서 0.004mg으로 개선됐다.  군은 세척 후에도 소화전 이토(퇴수), 실시간 현장 수질 모니터링 등 선제적 조치를 통해 탁수 발생을 예방하고, 급수공사대행사, 한국수자원공사의 협력하에 비상대책반을 편성하는 한편, 관 세척에 따른 일시적 탁수 발생을 신속히 대처해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정상 공급했다. 홍양식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관 세척 사업을 통해 군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길 바라며, 사업의 성과를 면밀하게 분석하여 강진읍 일대 주요 탁수 발생 지역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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