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문철주 기자 | 경남 합천군은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이전 예정에 따라 합천군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고 있다.
지난 18일 김윤철 군수는 장진영 도의원과 함께 인재개발원 합천 유치와 각종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와의 면담을 가졌다. 이날 김윤철 군수는 합천군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고,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와 남부내륙철도 등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일반 교육생은 물론 수도권 등 외부 전문강사의 접근이 용이해 인재개발원 이전 장소로 최적지임을 박완수 도지사에게 직접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의 현안사업인 동부지역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한 동부권 골프연습장 조성과 적중지역 상습 침수지역 해소를 위한 부수 배수펌프장 설치 건에 대해 사업별로 추진 당위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윤철 군수는 도지사와의 면담에서 ”합천군은 청정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으로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 도내 어디든 90분 이내에 합천에 접근할 수 있다“며 ”서부경남 균형발전과 지역상생을 위해 도 인재개발원의 이전 장소는 합천이 최적지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