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구성원 가족을 회사로 초청해 행복한 추억을 쌓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SK이노베이션은 21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구성원 가족 초청 행사 ‘오픈하우스’를 진행했다.
행사에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과 구성원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하우스는 SK이노베이션의 대표 구성원 소통 활성화 프로그램 ‘행복산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한 이후 코로나19로 지친 구성원과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오픈하우스를 처음 열었다. 당시 행사에 참가한 1000여명의 구성원과 가족들의 호응을 고려해 올해 참가자 수를 두 배로 늘렸다.
SK이노베이션은 SK서린빌딩 8개층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구성원과 가족들은 근무공간인 공유 오피스를 함께 둘러보고 마술쇼, 가족사진관, SKI계열 사업회사 소개 전시관, 친환경 실천 게임, 타로카드 등 행사에 참여했다. 예약제로 운영하는 가족사진관은 올해 3개 테마로 확대돼 더 많은 구성원들이 이용했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이 일과 가정을 함께 챙기며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오픈하우스 뿐 아니라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 나들이 등 행복산책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구성원이 근무 시간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선택적 근무제 2.0’을 비롯해 부양가족 돌봄을 위한 ‘단축 근로 제도’ 등을 도입했다.
이동열 SK이노베이션 행복경영담당은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가족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행복을 충전할 수 있도록 오픈하우스 행사를 준비했다”며 “오는 하반기에도 가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복산책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성원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