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철도관계자 초청 연수… 관제센터 등 현장 견학
매일일보 = 나광국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몽골 철도관계자를 대상으로 몽골철도 역량 강화 초청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철도 현대화를 통한 광물자원 수송 전략 개발’을 주제로 몽골 교통개발부와 철도공사, 지질조사국 전문가 6명을 초청해 지난 14일부터 8일간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철도운영과 물류수송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KTX(부산→서울)를 시승했다. 또 철도교통관제센터·물류터미널 등 산업현장을 견학하고 몽골의 철도물류 발전 방향에 대해 집중토론하기도 했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몽골철도의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두 나라의 철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