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 도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종민)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주거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고시원에서 특식제공 사업인 ‘도촌 푸짐한 한상’을 준비하였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은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서, 틈새·취약계층 등 우리사회 힘든 분들을 돕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 사회복지실천기관이다.
도촌복지관은 2022년부터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1인 가구가 다수 거주하는 고시원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고시원 거주자들에게 시원한 콩국수와 메밀전병, 제철과일로 만든 과일도시락을 대접하였다.
이번 도촌 푸짐한 한상은 성남동 고시원 5개소 거주자 2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성남동 김금화 통장은 “평소 집에서 요리하던 걸 그대로 했을 뿐인데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 있었고,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하였다.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이종민 관장은 “고시원 거주자분들이 다가오는 여름을 잘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 직원이 준비하였으며, 앞으로 특식제공뿐만 아니라 실제 필요로 하는 부분을 경청하여 실천할 수 있는 도촌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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