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한국백화점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체인스토어협회와 공동으로 2023년 유통 상생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유통 대기업 대표 및 중소유통 기업인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윤영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한무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회 위원장 △김한정 국회 산자중기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참석했다.
백화점 업계에서는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 △김형종 현대백화점 대표 △고준 AK플라자 대표가 참석했다.
온라인플랫폼 업계에서는 △전항일 지마켓 대표(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장) △나영호 롯데쇼핑e커머스 대표 △하형일 11번가 대표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실장 △김종춘 쿠팡 상무 △이호영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실장이 참석했다.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한국체인스토어협회 회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강승협 이마트 지원본부장이 참석했다.
중소유통 업계에서는 △김재면 중기중앙회 유통서비스산업위원회 위원장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추귀성 서울시상인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통 분야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5개 기업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한국백화점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으로 발족한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에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새로 참여하는 협약서 서명이 이뤄졌다.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도 동참했다. 상생협의체는 유통 분야 상생협력 문화 확산과 판로 개척 등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공정과 상생이 우리 사회의 시대적 화두가 된 만큼 입점 중소상공인과 유통 대기업은 공정을 기반으로 상생협력의 동반자가 될 때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대형마트가 새롭게 참여하는 유통 분야 상생협의체를 통해 중기중앙회는 앞으로도 중소상공인과 유통 대기업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