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부평구는 다음달 9일까지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한 외식환경 구축을 위해 위생등급제 신청 음식점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의 청소비 지원 희망자를 모집한다.
구는 관내 위생등급제 신규 지정 또는 기한을 연장하려는 음식점에 한해 현장 평가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에는 70곳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청소비는 객석 및 객실(천장·벽·바닥·선풍기·에어컨·창문 등) 또는 조리장(바닥·냉장 및 냉동고·식품창고 등) 청소에 사용할 수 있다.
청소비 지원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다음달 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부평구청 위생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청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위생등급제 참여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음식점 인증제도이다. 3개 분야 64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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