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산청군 상생발전 위한 ‘진양호 수질개선 공동 환경정화활동’ 재개
매일일보 = 문철주 기자 | 남강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등 동일 생활권으로 이웃해 있는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이 ‘진양호 수질개선 공동 환경정화활동’ 재개를 위해 지난 26일 진주시 대평면 청동기문화박물관에서 만났다.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진주시와 산청군이 지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상생발전 업무협약에 의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승화 산청군수, 양해영 진주시의회 의장, 심명환자연보호연맹 진주시협의회장, 이천세 산청군 새마을회장, 민경식 산청군자연보호협의회장 등과 진주시 자원봉사자 300여 명, 산청군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가했다. 환경정화활동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 진주시와 산청군의 상생발전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 의지를 표명하고 진양호 및 상류지역의 수질보전에 힘을 모으자는 의미로 ‘맑은물 우리강 힘모아 지킨다’는 구호를 외치며 진주시의 캐릭터 하모에게 ‘상생발전’피켓을 건네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정화활동에서 양 시·군 자원봉사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대평면 비닐하우스 단지(한들 지역) 주변과 수변구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깨끗한 수자원 확보를 위해 함께 땀을 흘리며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