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운영, 체험 신청은 회차별 선착순 10팀 내외로 현장접수만 가능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동궁원은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7일부터 운영한다.
블루베리는 나무 높이가 낮아 아이들도 쉽게 열매를 딸 수 있어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올해는 체험장 리뉴얼 공사를 통해 블루베리 품종갱신과 체험환경을 개선했다.
체험 시간은 오전 10시 30분∼11시3 0분, 오후 2시∼3시이며 하루 6회 30분 간격으로 열매 소진 시까지 블루베리 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체험비용은 1인당 6000원으로 200g 용기와 15분의 체험시간이 주어진다.
체험 신청은 3관(곤충생태전시관)에서 매 회차 별 선착순 10팀 내외로 현장 접수만 받는다. 단, 월요일은 식물원 전체가 휴관임에 따라 블루베리 열매따기 체험 프로그램은 실시하지 않는다.
열매따기 체험 후 무게를 측정해 정확히 200g일 경우 체험비를 50% 할인해주는 “신의 손 이벤트”도 함께 펼쳐진다.
한편 현재 동궁원에는 230㎡ 규모의 블루베리 체험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품종은 뉴하노버, 오닐, 듀크, 스타 등 120여주를 재배중이다.
이규대 동궁원장은 “싱그러운 6월 여름의 문턱에서 아이들과 함께 블루베리를 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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