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대한민국 자유수호와 철통같은 대비태세 갖춰야 한다” 강조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하는‘2023년 화랑훈련’참여 기관들 계획 공유
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국가 비상상황 발생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8일 ‘2023년 용인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용인특례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용인특례시와 지역 내 위치한 육군 ‘제5171부대 3대대’, 유관기관, 경찰·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사태 준비 사안을 점검했다.
아울러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하는 ‘2023년 화랑훈련’에 참여 기관들의 훈련 계획도 공유됐다.
용인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상일 시장은 “보훈의 달인 6월은 국가의 존립과 애국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한 정권의 도발에 맞서 안보 역량 강화를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라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고 외세 침략에 맞서기 위해 오늘 모인 기관들은 힘을 모아 철통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회의에 참석한 기관들이 화랑훈련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한만큼 12일부터 실시하는 훈련에서 준비된 역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며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안보에 뜻을 모은 기관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랑훈련은 2년마다 시·도 단위로 개최하는 종합훈련이다.
지자체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각 기관들이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국가 비상상황에 대비한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게 목적이다.
훈련은 비상상황에서 분야별 임무 수행 절차와 능력 향상, 지역 안보의식 고취와 공감대 형성 등 통합방위계획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