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경북 구미시는 9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전국 교통장애인 회원과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해 2023년 교통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구미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교통장애인권리선언문 낭독, 교통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이 이어 코미디언 심형래의 사회로 평양아리랑예술단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 태도가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향으로 변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지난 21년 교통장애인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6월 10일 교통장애인의 날은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낮았다가 높아지는 시점인 ‘6월’과 신호 위반, 음주운전 등 교통사고 10대 중과실을 지켜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 발생을 방지하자는 의미인 10일로 제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