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와 협업으로 추진, 대학·시민이 함께하는 휴식공간 탄생
매일일보 = 문철주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9일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의 상생발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좌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현장을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가좌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2021년 7월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가 상생발전협약(MOU)을 체결하여 추진한 사업 중 하나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정문에 있는 가좌천을 정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진주시와 대학 간 상생발전 협력사업은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가 함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시민개방형 생태캠퍼스를 조성하여 시민들과 학생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가좌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비 5억여 원을 투입하여 데크 및 휴게쉼터, 보도블록 설치, 하천 준설을 완료하였으며, 경상국립대는 연못 인근 전통예절관을 북카페로 리모델링한 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시민개방형 생태캠퍼스를 조성 할 것이다. 또한, 가좌천 친수공간은 진주시, 경상국립대, 지역주민, LH가 협약하여 2018년 12월 조성 완료된 볼래로 문화거리와 연계되어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현장을 점검한 조규일 시장은 “지자체와 지역대학은 전반적인 협력으로 지역 특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야 한다”며 “지역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여, 지역 사회와 대학 모두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