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 아이디어 공모
매일일보 = 이소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제27회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1995년 시작돼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새로운 주거유형에 대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청년층 역량강화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지역개방형 청년복합주거 △Share House △저탄소 녹색주거단지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반영해 왔다. 이번 공모전은 ‘COMMUNITY CARE HOUSING : 육아친화형 복합주거단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저출생 극복을 위해 아이를 중심으로 이웃 간의 교류와 소통이 살아나는 것이 골자다. 공모 대상지는 도심 역세권 부지로, 현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별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설계조건은 용적률 300% 이하, 건폐율 80% 이하, 8층 이하이며, 거주계층, 세대수 및 주차대수는 자유롭게 제시 가능하다. 공모 주제에 맞는 거주 대상자, 공간 구성 및 시나리오 등을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국형걸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코디네이터로서 △공모 주제 및 방향 설정 △심사계획 등 수립 및 심사 총괄 △작품집 발간 및 공모전 발전방향 제시 등을 담당한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며, 전공은 무관하다. 개별 또는 2인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전용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