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회의…"이름·역할까지 모든 것 맡기겠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혁신 기구 위원장에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임명한 것에 대해 "지도부는 혁신 기구의 개혁안을 전폭 수용해 새롭게 거듭나는 민주당, 강하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혁신 기구에 "당과 정치를 새롭게 바꿀 수 있도록 이름부터 역할까지 모든 것을 맡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를 바꾸는 것은 내 삶을 바꾸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정치를 혁신하는데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날 새 혁신위원장으로 김 교수를 임명했다. 이 대표가 지난 5일 혁신위원장으로 임명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이 '천안함 자폭' 발언 논란으로 9시간 만에 사퇴한 지 열흘 만이다. 당시 당 내에서는 부실 검증,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라는 비판이 있었기에 이번에는 꼼꼼한 검증과 계파 갈등을 최소화하는 등의 방안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혁신 전권을 받게 된 김 교수는 구체적인 인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교수가 주말 동안 구상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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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은
1, 전라도출생
2. 쑈, 특히 혁신쑈를 잘하시는 분.
3. 거짓말과 시침떼기에 능수능란 하신 분.
4. 나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알아서 기어주며 수청도 해주실 눈치빠른 분.
5. 돈봉투와 코인사건을 두루뭉실하게 대충 수습해주실 분.
6, 강남권 아파트 2채이상 소유자.
조만간 혁신위원장 인선을 대략 마무리하고서,
민생에 더욱 가열차게 매진하면서, 내 명을 거역한다면 혁신위원장이라도 쑤시고 찢어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