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15일 중앙동 주민자치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오이지 김치 100통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 오이지는 지난 6월 초 중앙동 주민자치회와 중앙동 문화강좌 수강생, 중앙동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한 행사에서 담근 김치로, 약 2주간의 숙성기간을 마치고 주민자치회원들이 김치를 정성을 담아 한 통 한 통 나눠 담았다. 이 김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모승배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중앙동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오이지를 여름내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선교 중앙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오이지를 담그기 위해 애써주신 중앙동 주민자치회 등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살 수 있는 중앙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동 주민자치회는 그간 김장김치-삼계탕-떡국 나눔,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기탁, 마을 가꾸기 사업 등 중앙동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산=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