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규시민사회수석 박성민 전략기획실장, , 김병민‧장예찬 최고위원, 전주혜 원내대변인 등 여권 지도부 축사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공정과 상식 광주전남 포럼’ 창립대회가 17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8층 강당에서 열렸다.
창립대회는 245발의 탄환이라는 전일빌딩의 상징적 숫자에 맞춰 245명의 광주전남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대했는데, 500여명이 넘게 참석하여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창립대회는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경과보고에 이어 창립선언문 낭독, 조직소개, 임명장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보수성향의 호남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될 22대 총선 국민의힘 광주전남 최대 외곽 지원 세력이 될 전망이다.
광주·전남 각계 인사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이날 창립대회에는박성민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병민·장예찬 최고위원, 그리고 전주혜 원내대변인 등이 포럼의 성공적 출범을 축하하였다. 박성민 부총장, 강승규 수석, 김병민‧장예찬 최고위원은 축사에서 ‘공정과상식 광주전남포럼’의 출범을 축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전주혜 원대대변인은 “내 고향 광주전남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해 우뢰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끊이지 않았다
지난 지방선거 국민의힘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한 주기환 공정과 상식 광주전남포럼 상임고문과 전우진 수석대표, 김태석·이봉윤 공동대표, 주동식 고문, 광주·전남 당원과지지 세력이 뜻을 같이해 윤 대통령 국정철학인 ‘공정과 상식’의 시대정신을 뒷받침할 결집체 태동을 알렸다.
포럼의 상임고문인 주기환 교수는“민주주의 성지인 광주에서 공정과 상식 포럼 창립대회를 열게 됐다”라며 “포럼의 창립을 통해 광주전남에 공정하고 상식적인 정신을 구현하여 광주전남의 이념적 편향성을 타파하고, 경제적 낙후를 극복하며, 시민사회에 새로운 대안과 동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수석대표인 전우진 전남대 교수는 “지역사회에 건강한 보수의 정신을 착근시키고, 호남의 변화를 위한 담론을 생성하며, 담론이 현실로 이어지도록 조직화하여 호남의 발전에 기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24년 총선이 1년도 남지 않았고 지역사회에 변화의 바람이 느껴지는 지금, 진보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광주에서 보수를 표방하는 시민단체의 출현이 지역정가에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