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를 차지했다. 

20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847명을 대상으로 ‘2023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공기업’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3.1%가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선택했다. 지난 2018년 조사 이래 6년 연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를 뽑은 이유로는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21.6%)’,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18%)’,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15.3%)’ 등의 답이 나왔다.  입사 희망 공기업 2위는 ‘한국전력공사(8.6%)’였다. 한국전력공사도 6년 연속으로 2위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공사를 선택한 이들 중에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28.8%)’를 이유로 가장 많이 들었다.  세 번째로 선호도가 높았던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7.8%)였다. 한국철도공사는 작년 조사에서 10위를 기록했지만, 올해 3위로 수직 상승했다. 한국철도공사를 뽑은 이들의 이유 중에는 △관심업종(22.7%)이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 ‘한국공항공사(7.6%)’, ‘한국조폐공사(5.7%)’, ‘한국전력기술(5%)’, ‘한국도로공사(4.8%)’, ‘한국마사회(4.5%)’, ‘한국수자원공사(4.1%)’,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3.7%)’ 등도 10위권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