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노란봉투법 처리 놓고 "밀어붙이면 필리버스터로 막아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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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노란봉투법 처리 놓고 "밀어붙이면 필리버스터로 막아설 것"
  • 박성현 기자
  • 승인 2023.07.02 14: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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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혜 "민주당의 반국가적 선동행위 단호히 맞설 것"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오른쪽)가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변경의 건과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오른쪽)가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일정 변경의 건과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박성현 기자  |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들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것을 놓고 강행 처리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올 상반기 마지막 임시국회마저 민주당의 폭주로 막을 내렸다"며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당리당략과 표 계산에만 몰두하고 있는 민주당을 보고 있자니 국민께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발끈하는 모습을 보니 제 발이 저려 보이기에 국민의힘은 이런 민주당의 반국가적 선동행위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며 "또다시 협치를 무시한 채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을 숫자만 믿고 밀어붙인다면 필리버스터와 권한쟁의 심판으로 막아설 것"이라고 했다. 앞서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 특별법(이태원특별법)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과 노란봉투법 국회 본회의 부의의 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 등이 처리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일본 훗카이도 여행 계획을 위해 지인과 문자를 주고받아 국민의힘의 비판을 받았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지난 1일 논평으로 "국회부의장이 본회의 도중 사적인 대화를 나눈 것도 부적절하거니와, 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규탄 결의안을 밀어붙이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다니 더욱 기가 막힌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체 국민 알기를 얼마나 우습게 알기에 이런 행태를 보이나, 김 의원은 부적절한 사적 대화와 국민 기만에 대해 사과하고 국회부의장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민주당 역시 거짓 위선에 불과한 선전 선동 그만 두고 솔직하게 반일 민족주의를 이용한 정쟁 때문이라고 이실직고하라"고 덧붙였다. 다만 민주당은 노란봉투법 등의 법안에 대해 처리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여야 대립은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한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으로 "국회에서는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고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이태원특별법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국회가 앞장서라는 국민의 열망에 응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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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만 전과4범 이재명 2024-07-02 15:18:27
개잡범 이재명과 반국가단체 더불어라도당의 선동처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그렇게 위험하다면...
1 왜, 그린피스등 세계유수의 환경단체들은 조용히 가만이 있을까요?
2 왜, 가장 피해가 큰 태평양연안 미국과 캐나다는 항의하지 않을까요?
3 왜, 문재인 위선정권은 방출에 동의했을까요?
4 왜, 유독 우리나라 좌파와 사이비 환경단체들만 시끄러울까요?
5 왜, 유엔 IAEA와 저명한 과학자들은 오염처리수가 안전하다고 거듭거듭 발표할까요?
6 왜, 더불어비리당은 사실과 과학에는 관심이없고 선동만을 획책할까요?
후쿠시마사고 당시 그대로 방출된 수천만톤의 방출수에도 지금까지 피해가 없었으며,
서해 건너편 중국의 수십기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출하는 삼중수소 핵폐수는 항의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