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기범 기자 |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온양라이온스클럽 제56-57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일 아산터미널웨딩홀 8층에서 이명수 국회의원, 김희영 의장 및 노종관 356-F지구 총재, 대전라이온스클럽 이태정 회장 등 온양라이온스클럽 회원과 아산지역 각 클럽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 사회는 이철용 회원이 진행하고 제56대 김호 회장의 개회선언 및 타종을 시작으로 이종복 1부회장의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등 박경귀 시장 표창, 이명수 국회의원 표창, 강훈식 국회의원 표창, 김희영 의장 표창도 이어 졌다.
이날 신입회원으로 아산북부신협 김학민, 아산우리의원 김우섭, 대한석재 차재철, 모두철거 김해진, 가볍게먹는집 최윤선, 현대커머셜 손길수, 기아일봉대리점 장준, 로얄튼테일러샵 최선규 8명이 입회했다.
이명수 국회의원은 “이임하는 김호 회장의 노고에 깊은 경의를 또 막중한 책임을 맡은 임종순 회장에게 기대를 맞이한다”며 “대한민국 출산율이 0.78%로 저조한데 태어난 어린이를 지키는 일에도 관심을 갖길 바라며 관내 아침밥을 못 먹는 아이들이 있으니 온양라이온스클럽이 자매결연 등을 통해 봉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양라이온스클럽은 1967년 7월 15일 충남지역 처음으로 대전클럽의 스폰을 받아 23명의 인원으로 한국라이온스에서는 47번째, 대전광역시와 충남지역 356-B지구(대전·충남)에서는 2번째, 현356-F(세종·충남)지구에서 첫 번째로 국제협회의 인준을 받은 명실상부한 국제조직 봉사단체다.
창립이래 16개 클럽을 스펀서하고 국제본부의 호스트클럽명단에 오르는 등 지구내 종합봉사대상, 종합최우수상, 최우수봉사클럽상, 최우수클럽상, 클럽확장상 등 87회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이어 봉사사업 실적은 총 1378건에 약 17억 9500만원으로 결식노인 무료급식, 무의촌의료 봉사 및 소년·소녀가장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불우가정노후주택보수, 헌혈봉사, 농촌일손돕기, 침수지역수해복구, 사랑의 연탄 나눔, 자연보호 활동 등 많은 분야에 활기찬 노력을 하고 있다.
임종순 회장은 “전통과 역사가 있는 본 클럽의 회장으로 큰 부담이 느껴진다”며 “존경하는 선배 회장과 회원의 뜻을 모아 따뜻한 봉사로 그늘진 곳에 성의 있는 자선을 베풀고 관내 결식아동이 있다면 꼭 찾아 더 봉사하는 훌륭한 클럽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제57대 임종순 회장은 배우자 박성호씨와 슬하에 임석민(백석대 1년), 임나연(배방고 2년) 1남1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