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원빈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8월 전라북도 전주에서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벤처썸머포럼은 벤처·스타트업 기업인의 성공과 도전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의 기회를 만드는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기회의 시간으로 벤처업계 대표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번 벤처썸머포럼은 ‘눈앞의 문제를 뛰어넘어 잠재된 미래의 기회 발견’을 주제로 진행된다. 기업 전략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벤처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벤처워케이션(Workcation) 형태로 진행된다.
첫날은 벤처기업가로서 가져야할 기업가정신과 벤처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의 역할과 미래 방향이란 주제로 휴맥스 변대규 회장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부터는 머니(MONEY), 테크(TECH), 글로벌(GLOBAL), 로컬(LOCAL) 등 4가지 분야의 주요 벤처경영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별강연, 주제별 강연, 패널토론, 혁신스토리 전파와 경험을 통한 실질적인 사업전략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머니 분야로는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투자사례 및 투자시장 진단과 미래예측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윤건수 벤처캐피탈협회장과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 등도 ‘투자자의 역할 및 벤처 스타트업이 가야할 길’이란 주제로 벤처스케일업을 위한 포럼을 진행한다. 기업 설명회(IR) 및 투자상담회도 예정되어 있다.
글로벌 분야는 안익진 몰로코 대표의 기업성장 스토리와 미국, 인도, 유럽의 현지 전문가에게 시장동향 및 진출사례를 듣는다. 이후 협회가 운영하는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의 8개국 11개 지부 의장과 사전매칭을 통한 해외진출 상담회도 진행된다. 테크 분야는 ‘인공지능(AI)의 시대를 선도하는 빅테크 기업들의 성장전략’ 으로 엔씨소프트, 네이버, LG의 AI분야 책임자와 AI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 하이퍼엑셀과 함께 기업별 AI기술 활용과 성장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로컬 분야는 전북지역의 벤처창업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역의 발전기회 탐색하는 포럼이 진행된다. 지역의 잠재력 있는 벤처·스타트업의 혁신스토리 릴레이 쇼케이스, 지역을 넘어 선후배 벤처·스타트업이 함께하는 도시락 멘토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벤처기업인의 밤, 동행 미션(함께 거니는 한옥마을) 등 참석자들 간 자유로운 네트워크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벤처썸머포럼은 이번달 21일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10일까지는 참가비 20%를 할인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