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2.9%p 내린 39.1%···3주 연속 상승세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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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p 내린 39.1%···3주 연속 상승세 제동
  • 이태훈 기자
  • 승인 2023.07.10 09: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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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부정 평가, 2.9%p 오른 58.0%
영부인 일가 고속도로 특혜 의혹 작용 분석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청년정책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열린 청년정책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39.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3주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30%대로 하락한 수치로,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3~7일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9%p 하락한 39.1%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2.9%p 상승한 58.0%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에서 긍정 평가가 6.5%p(71.2%→64.4%), 진보층에서 2.2%p(17.1%→14.9%)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서울, 인천·경기,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평가가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에서 상승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추이. 사진=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추이. 사진=리얼미터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6월 2주차 조사에서 38.3%를 기록한 이래 3주 연속 상승해 6월 5주차엔 42.0%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최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과 관련해 김 여사 일가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상승 흐름에 제동이 걸렸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조사 결과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국제원자력기구(IAEA) 결과 공개와 여야 공방보다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의혹이 더 직접적이고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1%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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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전과4범 이재명 2024-07-10 09:41:48
유엔국제원자력안전기구 IAEA를 신뢰하지않는 집단은 이란과 북한 더불어라도당뿐입니다.
과연 세계각국은 IAEA와 더불어라도당중 누구를 신뢰할까요?
문재인정권도 삼년전에 검증결과가 국제적기준에 부합한다면 찬성하겠다고 했습니다.
국민들은 광우병과 샤드전자파 선동을 경험하고부터 떼쓰기 허위선동을 역겨워합니다.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국내선동일랑 집어치우고, 방류 당사국인 일본으로 가,
최소 세놈정도 할복자살하면서 방류를 저지하십시오.
전라도 전교조 민노총 민변 사이비환경단체 김정은 뗏놈들과 동조하는
혐오스런 선동을 그만두고, 과학적 근거로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십시오.
여론조사 결과 방류반대가 80%라고 선전하지만,
오염수 방류를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