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경기 평택시는 학기 중 학업 등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국가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감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약한 어린이의 집단생활은 감염병 확산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어, 평택시는 0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2010.1.1 이후 출생자)에게 B형간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파상풍 등 18종의 국가필수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접종을 원하는 경우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대상자별로 필요한 예방접종과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평택시에는 110개의 어린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이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접종률은 상대적으로 낮아져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예방접종은 나의 건강뿐만 아니라, 나의 가족, 친구 등 우리 사회를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방학 중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