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조용국 기자 | 경북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 11시 기준 사망자는 22명(예천12, 영주4, 봉화4, 문경2), 실종 6명(예천6), 부상 17명으로 집계됐으며, 토사유출로 인한 사망이 13, 산림 토사유출 6, 물에 휩쓸림 3명 등으로 피해 유형이 파악됐다.
이밖에도 주택 243의 피해 중 전파 43, 반파 29, 침수 171건이며, 축사 26건의 파손 및 침수로 인해 10만 6558두수가 폐사했으며, 농작물 침수 및 농경지도 2861.5ha의 피해를 입었다. 또한 이로 인한 3716세대 5630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1601세대 2426명은 귀가 했고, 2115세대 3204명은 임시보호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경북도 및 재난당국은 인력 1568명(군 999, 경찰296, 소방209, 의소대50, 환경청13), 장비(차량86, 드론18, 보트11) 115대, 구조견 29마리(경찰20, 소방9)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 및 응급 복구에 투입하고 있다. 경북도는 향후 인력 3576명과 장비 1143대 등 군·경·소방 등을 포함한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재난 대응하고, 일시피해자의 임시주거 대책 마련과 피해 트라우마 완화를 위한 심리지원팀을 운영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