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교육감 ‘교육감, 느린 학습자와 함께한 day’ 행사 개최
상태바
하윤수 부산교육감 ‘교육감, 느린 학습자와 함께한 day’ 행사 개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3.07.19 15:29
  • 댓글 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감, 경계선지능학생(느린학습자)과 만난Day!’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교육감, 경계선지능학생(느린학습자)과 만난Day!’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매일일보 = 김지현 기자  |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19일 오후 2시 시교육청 별관 1층 교육감 소통공감실에서 김미연 동구의회 구의원, 느린 학습자 커뮤니티 ‘아다지오’ 관계자, 학부모, 학생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감, 느린 학습자와 함께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에서 겪는 느린 학습자의 고충과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이들의 학습 여건과 교육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경계선지능학생(느린학습자)이란 흔히 지능지수가 IQ 70~85 사이의 경계선 지능을 가졌으며 학습, 인지, 정서,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어 지능지수(IQ)가 70 이하인 지적장애인과 달리 특수학교 등 맞춤형 교육체계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이날 참가자들은 △느린 학습자의 관리 일원화를 위한 전담 부서 설치 △교원 필수연수에 느린 학습자 관련 내용 반영 및 의무화 △유치원 과정 조기 선발과 대응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소외된 아이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교육감님께 감사드린다”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편견을 극복하고 자신의 속도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페이스메이커가 되겠다”며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고 촘촘한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서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의미있는 성장을 이끌어내 소중한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3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정진희 2024-07-19 16:35:00
귀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능성의 경계선아이들이
조기선별 수시선별되어
자신의 능력을 개발할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한명도 소외되지않는 교육
교육감님 꼭 행동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윤현석 2024-07-19 21:27:26
첫 단추가 아주 중요합니다 오늘 하윤수 교육감님과 소통을 하였으니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소통의 공간과 자리를 만들어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정확한 인지와 정확한 진단이 되어야 어느부분을 치료하며 보충을 할지 확인이 되기때문에 부모 교육도 아주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바쁘신중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교육에 시간을 내주신 하윤수 교육감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추현아 2024-07-20 00:48:16
아이와소통하는 교육감님 참 정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