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해외협력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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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 해외협력사업 실시
  • 문철주 기자
  • 승인 2023.07.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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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이라이 마을 소득증대사업 준공식 참석

매일일보 = 문철주 기자  |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새마을지도자 25명과 함께 라오스 이라이 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새마을운동해외협력사업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에 적합한 주민숙원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노력을 통한 새마을운동 경험을 전수해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새마을운동 집중추진국인 라오스 정부와 MOU를 체결해 선정된 이라이 마을에 지원한 소득증대사업 준공식에 참석하고자 방문했다. 지난 11일 이라이 마을에서 개최된 소득증대사업 준공식에는 박진식 지회장, 이종환 군협의회장, 김선자 군부녀회장, 마정출 군문고회장 및 읍면 회원 25명과 홍정오 새마을 협력관, 나싸이텅구 구청장과 라오스 농림부 부서장, 이라이 마을이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진식 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온 국민운동으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가 더불어 잘 살고자 지구촌 공동체운동을 전개해 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이미 여러 나라가 배우고 싶어하는 경제 발전 모델이다”면서 “이라이 마을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마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라이 마을 관계자는 “마을을 지원해준 합천군과 새마을운동 합천군지회에 감사드리며 다음 방문을 기대한다”면서 “새마을 운동을 확산해 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정오 협력관은 “이라이 마을 하우스에서 재배되는 채소는 1동씩 주민이 운영하되, 1년을 주기로 주민 윤번제로 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라며 “주민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마을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합천군과 새마을지회는 지속적인 해외협력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빈곤 극복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새마을운동 참여 분위기 조성, 자율적 추진 전략 강화, 자립 기반 마련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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