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문철주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저출산 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10일 2023년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 수상자 시상 및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접수된 136건에 대하여 창의성, 전달성 등을 고려하여 인구정책위원회 심사, 진주시청 홈페이지 시민들의 투표로 최종 20 작품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결혼하모 축복, 출산하모 다복, 진주하모 행복’은 긍정을 뜻하는 진주방언‘하모’를 센스 있게 사용한 창의성이 돋보인 작품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우수작으로는‘아이의 꿈 키우는 도시, 희망을 꽃피우는 진주’, ‘아이는 웃고! 청년은 꿈꾸고! 진주는 빛나고!’, ‘결혼이 행복한 도시! 육아가 안심되는 미래 진주!’세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그 밖에도 출산과 관련된 다양한 슬로건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수상한 슬로건은 판넬로 제작하여 지난 인구의 날 기념행사 및 진주시청 1층 로비에 전시하였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인구교육 및 각종 행사 등에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슬로건 공모에 참여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인구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및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하여 공모사업 등 다양한 인구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경남 최초로 임신축하금 50만원 모바일 진주사랑상품권 지원, 어린이집 연장보육아동 간식비 1인 월 최대 15000원 지원, 정부와 경상남도 시술비 지원금 외 발생한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 부담금 전액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