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와 협업
매일일보 = 최동훈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작업에 힘쓰는 자원봉사자를 위해 빵 등 간식을 지원한다.
한국타이어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통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지역 복지기관에 빵 9000여개를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빵을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 논산시자원봉사센터, 부여군자원봉사센터, 청양군자원봉사센터, 공주시자원봉사센터 등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간식은 피해 지역의 자원봉사자와 복구 인력에게 전달된다.
앞서 지난 21일 한국타이어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수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또 재난 구호 전문 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20일에는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서 토사와 농가 부유물을 제거하고 침수 시설물 복구를 지원했다. 오는 27일에는 충남 논산시 수해지역 농가 일대의 토사, 비닐 제거 등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 2억원을 기부했고, 앞서 2020년 대전·충남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원, 코로나19 지원 성금 5억원을 기부하는 등 국가 재난 지원 사업에 지속 동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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