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HD현대오일뱅크가 충남 대산 본사에서 주영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정기보수 무재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보수는 8월 초부터 약 한 달 동안 제 2공장에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정유공장은 안정 가동을 위해 3~4년에 한번씩 공정을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설비를 재정비하고 개선하는 정기보수를 시행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정 안전보호구 착용 후 작업 △높은 지역에서 안전벨트 걸이 적정하게 체결 △동력 및 유해물질 등의 위험요인 차단 후 작업 △중량물 취급 시 중량물 아래로의 통행금지 등 HD현대오일뱅크의 12대 안전수칙을 낭독한 후 안전 결의문에 서명했다. 또한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고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특별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주영민 사장은 “정기보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자”며 “말과 구호로 하는 안전이 아닌 원칙에 기반한 실질적인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해 온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주유소 직원이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알기 쉬운 주유소 비상 대응 매뉴얼’을 신규 제작해 주유소에 추가 비치하고 근무 직원에 대한 안전, 환경, 품질관리 리스크 예방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