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관내 초·중학교 다자녀가정 학생에게 신학년 학습준비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초·중학교 다자녀가정의 셋째 이후 자녀이고, 지원 금액은 20만원이다. 다만, 셋째 이후 자녀 중 초등학교 1학년은 첫 학교 입학준비금을 지원받으므로 다자녀가정 신학년 학습준비비 지원에서는 제외한다. 지원금은 제로페이 포인트 바우처로 지급하며, 학습 준비에 필요한 물품(의류, 도서, 문구, 학습용 전자기기 등) 구입을 위해 온라인(인천시교육청 다자녀 학습준비비 포인트 온라인몰) 또는 인천 소재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학습준비비 신청은 학부모가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서와 함께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지원 기간은 12월 29일까지이며, 기간 내 신청해야 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신학년 학습준비비 지원을 통해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지원 대상자가 누락되거나 혹은 신청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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