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심혜지 기자 | 부산시는 4일 오전 11시 시청 의전실에서 케이비(KB)국민은행의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혁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그룹 대표, 이영석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공동대회장,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함께했다.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로 전달되는 후원금은 국내외 장애계의 교류 및 소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의 권익 신장 및 인권보장 등에 대한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고 장애 친화적인 제도와 정책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쓰인다. 이혁 KB국민은행 부울경 그룹 대표는 “전 세계 모든 유형의 장애인들이 한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화합과 연대의 장이 될 이 대회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를 통해 ‘부산’이라는 도시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부산’이 글로벌 인권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산시민들과 기업인들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한뜻으로 모아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대회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지구촌 대전환: 그 도전과 기회’라는 주제로 부산 벡스코 일원에서 열린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