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CU와 야핏무브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선다.
CU는 8.15 기부 캠페인 ‘MOVE for 8.15’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야핏무브는 걷기와 라이딩 등 모든 움직임에 대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서비스 앱이다. CU는 올해 삼일절부터 야핏무브와 손잡고 라이딩을 활용한 나라사랑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8.15 기부 캠페인은 고객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오는 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모든 캠페인 참여자들의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의 총 합산 거리가 81.5만km를 달성하면 미션 성공으로 CU, 야핏무브가 각각 815만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해당 기부금은 참여자의 부담 없이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야핏무브가 공동으로 조성한다. 이후 주거 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된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쓰이게 된다.
야핏무브 앱 이용자는 자동 참여하게 되며 일반 참여자들도 CU의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를 통해 야핏무브로 이동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참여자들의 달성 기록은 실시간으로 앱에서 조회가 가능하며 매주 1~100위까지 랭킹을 산정해 우수 참여자들에게는 경품도 지급된다.
캠페인 기간 중 야핏무브 앱을 통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업로드 할 수 있는 참여 인증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해당 인증서를 #move_for_815, #씨유, #야핏무브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CU는 매년 삼일절, 광복절 등에 맞춰 태극기 인증샷 이벤트, 8.15 버추얼 런, 안중근 의거지 답사단 파견, 독립운동 사적지 지도 만들기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애국 이벤트를 전개했다.
임지훈 BGF리테일 마케팅팀장은 “독립 운동의 의미를 기리기 위한 활동들을 매년 기획하고 있다”며 “고객의 건강 증진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에도 큰 보탬이 되는 이번 캠페인에 소중한 뜻이 많이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