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성찬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에 따른 기상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8일부터 태풍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8일부터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고, 태풍의 영향권인 10일은 14~24m/s의 매우 강한 바람과 4~7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강하게 밀려오면서 해안가 출입(낚시, 수영 등)을 자제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저지대 침수 등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여야 한다.
성대훈 서장은 “국민들께서는 태풍과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특히 해안가는 매우 높은 물결이 갯바위, 방파제를 넘을 수 있어 출입을 최대한 자제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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