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걷고 싶은 경주’ 의제로 내달 14일 개최
경주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내달 3일까지 온라인 접수
경주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내달 3일까지 온라인 접수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가 보행친화환경 조성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11회 경주시민원탁회의’ 참가자 100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주시민원탁회의는 ‘우리가 만드는 걷고 싶은 경주’라는 의제로 다음달 14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보행 안전과 편의 증진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를 찾아내고, 보행자 우선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시는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황리단길 1.91km 구간에 인도 설치와 일방통행 지정을 골자로 한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기존 2차선을 1차선으로 줄이는 대신 인도를 개설했는데, 사업 전 차량과 사람이 뒤엉켜 있던 도로가 인도와 차도가 명확해져 안전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