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함평군 청렴명예감사관 청렴 함평 실현 의지 다짐
매일일보 = 허병남 기자 | 전남 함평군은 10일 “제5기 신규 함평군 청렴명예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평군 청렴명예감사관은 읍‧면장의 추천을 받은 기존 10명에서 금번 건설기술 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총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위법‧부당한 군정에 대한 제보, 군민의 불편사항에 대한 건의, 군정발전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군정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군은 권익위 청렴전문강사인 정영오 박사를 초빙해 ‘청렴명예감사관의 역할과 옴부즈맨’ 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 정박사는 명예감사관은 공무를 수행하는 사인임을 강조했으며 감사관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청렴의식, 타 지자체의 우수 활동 소개 등 향후 옴부즈맨 제도의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아울러 간담회를 통해 감사활동 현황 및 반부패 청렴시책을 안내했으며 청렴명예감사관들의 제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감사관들께서는 함평군 청렴명예감사관이라는 높은 자긍심으로 위법부당한 행정 제보 및 지역실정에 맞지 않는 제도와 관행을 발굴해달라”며 “지속적으로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치며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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