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관광기업 홍보 팝업스토어 ‘부산슈퍼’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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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관광기업 홍보 팝업스토어 ‘부산슈퍼’ 개점
  • 심혜지 기자
  • 승인 2023.08.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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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슈퍼 모습. 사진=부산시
부산슈퍼 모습. 사진=부산시

매일일보 = 심혜지 기자  |  부산시가 지역의 관광기업 상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 ‘부산슈퍼’를 개점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부산슈퍼’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등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로 ‘부산 최고(BUSAN SUPER)’가 될 관광기업들의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는 뜻이 담겨져 있으며, 기업들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 영도에서 시즌1을, 2022년 부산 트래블라운지와 서울 성수동 엘씨디씨(LCDC)에서 시즌2를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는 기업들의 요청으로 시즌3을 진행하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해진 ‘부산슈퍼’는 부산점, 서울점 두 개로 나뉘어 국내외 관광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 여행의 시작과 끝인 ‘김해국제공항’과 서울 케이(K)-콘텐츠의 중심인 한국관광공사의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나뉘어 운영된다. ‘부산슈퍼 부산점’은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주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서 운영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가 종료된 이후에도 11월까지 상품 전시를 진행하며 공항 라운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슈퍼 서울점’은 9월 5일 개점해 9월 17일까지 약 2주간 최근 엠지(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케이(K)-콘텐츠의 중심지로 각광 받는 ‘하이커 그라운드’(서울 중구 소재) 5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슈퍼’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육성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관광상품을 만드는 부산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볼 수 있다. 현재 30여 개 기업이 입점해 14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관광기업들의 도전이 전국을 뛰어넘어 ‘부산슈퍼 해외점’도 오픈하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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