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가평군은 "오는 2026년까지 사업비 300억여 원을 들여 청평지구, 산유4․5지구 등 자연재해위험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 3곳에 대해 단계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재해위험지역 예찰 및 응급복구 실시, 재난안전 캠페인 추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전문안전교육 및 재난훈련참여 등 자율방재단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
◆ 버스승강장 방풍막 등 동절기 한파 저감시설 설치
군은 버스승강장 방풍막 등 동절기 한파 저감시설을 설치한다. 특히 한파대비 홍보물품 배부와 함께 한파쉼터 170여개소 및 재난도우미 50여명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위기상황 대응준비 및 안전의식 고취로 주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 풍수해보험 홍보 및 지원
특히 군은 주민들 스스로 소중한 재산과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자연재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풍수해보험 홍보 및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금년도 풍수해보험 가입건수는 지난해보다 50%증가된 600건으로, 지원보험금은 1건당 24000원에 개인부담은 19000원이다.
◆ 침수위험 예상지역 선제적 대응...스마트 자동운영시스템 오는 10월 준공
아울러 군은 내수재해위험지역을 비롯해 침수위험 예상지역을 대상으로 우수유출저감대책과 비법정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하는 등 체계적이고 철저한 현장 중심 유지관리로 선제적 대응능력을 배양키로 했다.
또한 이상강우 및 국지성 집중호우 시,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저지대 일원의 주택침수를 방지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청평 배수펌프장 일원, 스마트 자동운영시스템을 오는 10월 준공키로 했다.
◆ 여름철 폭염 저감시설(그늘막) 설치, 무더위쉼터 운영, 급경사지 유지관리
군은 금년 상반기 여름철 폭염 저감시설(그늘막) 설치, 무더위쉼터 177개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상면 마일리 위험사면 보수․보강 등 소규모 급경사지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가평을 조성하고 대형·복합화되고 있는 사회재난 대응능력 역량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와 협업체계 구축으로 자연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자연재해에 강한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근식 안전재난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으로 자연재해가 빈번해짐에 따라 지역실정에 맞는 방재대책 마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연재해 예방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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