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양평군은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 사업추진현황 보고와 함께 전문 방제사가 농업용 드론을 직접 띄워 약제 살포 시연을 했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드론 비행고도, 속도, 농약살포량 등 농약 방제 안전 매뉴얼을 준수한 드론방제의 안정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 양평군지부·각 지역농협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군은 농작업의 기계화·현대화를 통해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병충해 적기 방제를 위해 농업용 드론방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보조사업 대상자인 지평농협은 공동방제 신청농지 172ha에 도열병, 이화명나방, 문고병 등을 방제하기 위하여 1차(7.19.) 2차(8.3.) 총 2회에 걸쳐 친환경약제 살포를 완료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벼 병해충 드론 공동방제가 확대돼 농업인이 병해충 걱정 없이 농사짓고, 고품질 쌀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동방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수확기까지 좋은 날씨가 이어져 풍년농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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