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450명(200만원), 고등학생 80명(100만원), 중학생 40명(50만원) 각각 지급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재)경주시장학회는 경주 교육발전과 지역을 이끌어 갈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사랑 장학금을 내달 13일~27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경주시장학회는 대학생 450명, 고등학생 80명, 중학생 40명 등 총 570명을 선발해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경주시장학회는 장학생(대학생) 선발 시 지역 인재유출 방지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고교 출신자가 관내 대학 진학 시 가산점 3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또 신청자격은 직전학기 성적 평점 3.6점 이상 또는 학과 석차 50% 이내로 성적기준을 완화했다. 지원 금액은 1인당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중학생 50만원 이며, 경주시장학회 장학금은 생활비 장학금 성격으로 국가장학금을 포함 타 장학금과 이중수혜가 가능하다. 신청은 공고일(8.24.) 기준으로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과 그 자녀가 가능하다. 장학생은 11월 중 경주시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해 12월 중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경주시장학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주시장학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이사장은 “이번 경주시 장학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용기와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장학사업의 확대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