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기도의원 현장정책회의 찾은 李시장 오산 주요 예산-사업협조 건의
이철규 사무총장-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차례로 접견하고 현안 설명하기도
하수관로 정비사업비-열수송로 대체노선 반영-행안부 기준인건비 등 주요 의제로
정책회의 참석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에게 협조 요청… “오산 발전 위해 함께 협력”
이철규 사무총장-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 차례로 접견하고 현안 설명하기도
하수관로 정비사업비-열수송로 대체노선 반영-행안부 기준인건비 등 주요 의제로
정책회의 참석한 경기도의회 의원들에게 협조 요청… “오산 발전 위해 함께 협력”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오산시가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 시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민의힘 중앙당, 경기도당, 경기도의회와의 협업을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 30일,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 현장 정책회의 현장을 찾아 오산시 발전을 위한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및 시민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및 예산 반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가장 먼저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와 당 3역 중 한 명인 이철규 사무총장과 회동하고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간략하게 브리핑했으며, 김 대표, 이 사무총장 모두 “오산은 우리 당 차원의 중요한 지역”이라며 협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이 시장은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오산시 기획예산담당관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사무처장이 배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동탄~고덕 간 열수송로 대체 노선 반영 등 주요 SOC 사업에 대한 협업을 요청했다. 신장3-중앙-남촌 등 3개 지역의 하수관로는 우수-오수 합류식으로, 과부화 및 폭우가 발생하면 유입수 급증에 따라 국가하천인 오산천까지 미칠 피해가 명확한 상황이며, 동탄~고덕 간 열 수송로 역시 주거밀집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돼 있어 우회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중부1-동부 하수관로 정비사업비 중 국비 부분인 188억 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열 수송로 대체 노선 역시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송석준 도당위원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대안 강구에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