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지난 31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최승우 행안부 주민참여예산제도 컨설팅 단원의 강의를 통해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쉽게 이해시키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등 주민참여 예산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포천시 주민참여 예산학교 교육과는 달리 모둠별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주제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아낸 뒤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공모사업 신청서를 제출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의 재정발전을 위해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며 재정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2023년 포천시 주민참여예산(2차) 공모사업을 접수받는 중이다. 주민참여예산 공모분야는 ▲주민의 복리증진 ▲예산절감 아이디어 ▲인구유입 방안 및 일자리 창출 ▲마을공동체사업 ▲마을 경관사업 ▲생활 SOC유형사업 6개 분야이며, 최종 선정된 사업은 2024년도 본예산에 편성할 예정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