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건전지·종이갑 교환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관 운영
매일일보 = 김순철 기자 | 파주시 운정3동은 오는 9일 운정건강공원 일원(동패동 1800)에서 ‘제3회 운정3동 자원순환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의 가치를 공유하고 체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의 실천을 유도하고자 기획됐으며, 4월(제1회)·6월(제2회) 자원순환대축제에 이어 3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날 ▲종이갑, 폐건전지를 새 건전지와 휴지 등으로 교환해주는 재활용관 ▲자원순환, 탄소중립, 환경보호와 관련한 체험 및 홍보관 ▲가을맞이 책 교환을 주제로 한 아나바다 쓰임장터 ▲기후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가족사진 촬영과 폐화분 또는 플라스틱 병을 가져오면 꽃모종(제라늄, 파파야)과 화분 흙을 제공해 직접 심어갈 수 있는 꽃 화분 심기 행사도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등 3개 부문에 100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으로,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숙 운정3동장은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이 탄소중립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운정3동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라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파주=김순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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