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공개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꿈과 희망을 전달
매일일보 = 김성찬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9일 포항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포항선린애육원 어린이 약 30여명을 초청해 500톤급 경비함정 공개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바다의 중요성과 친근한 해양경찰상을 심어주기 위한 것으로 포항 해양경찰 전용부두 계류함정인 520함에서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함정공개는 물론 △무기 및 경찰 장구류 장비체험 △해양안전 동영상 시청 △어린이 해양경찰 정복 입어보기 △구명조끼 착용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다채로운 행사로 이루어졌다.
공개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TV에서만 보았던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직접 타보고 경찰관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어 너무 좋은 기회였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이번 경비함정 공개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진취적 기상과 해양경찰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하여 친근감을 심어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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